이집트

Posted 2004. 5. 7. 09:21

기원전3500년경에서 3000년에 걸친 기간에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강을 낀 비옥한 땅에서 수메르인들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태동시킨다. 수메르의 도시국가는 모두가 신의 소유로서 신에 의해서 통치되고 있었다. 그래서 신을 대신하고 있는 신관이 모든 국가의 행정을 통치하고 있다. 이에 영향을 받은 메소포타미아 미술은 신전을 중심으로 한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수메르의 조각은 건축보다 많은 양의 작품을 아직까지 남기고 있는 데 그것이 바로 돌로 된 소형 인물상군이다. 수메르의 조각가는 소재에 있어서 금속이나 나무를 소재로 하여 작품을 만드는 경우가 유연하고 부드러우며 사실적인 표현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시기의 이집트 미술가와 비교하여 훨씬 규칙에 속박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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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로니아Babylonia (1760 B.C. -1600 B.C.)
고대 바빌로니아 사람들을'경제적 인간'이라고 부른 학자도 있을 만큼 도시와의 연결이 깊은 역동적 경제를 가진 바빌로니아였으나 예술에서는 이집트의 그것보다 형식적 자유가 결핍되어 있다는 사실에서 전통적인 농업경제로부터 엄격한 기하학양식이 발달하고 유동적인 도시경제는 자유분방한 자연주의를 낳는다는 예술사회학상의 원칙이 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원전 1760년경 함무라비(Hammurabi) 법전을 새긴 석판 제작하였으며, 함무라비 통치시대(기원전 1792-1750년경)에 수학의 발전이 이루어졌다.

이 시대의 문화를 나타내는 유적·유물은, 그 중심이 되는 바빌론이 아시리아시대에 완전히 파괴되었기 때문에 의외로 적다. 마리·우르 등 도시유적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데, 마리에서 발견된 왕궁터와 2만 수천 매의 점토판(粘土板)은 매우 귀중하다. 조각으로는 수사에서 발견된 함무라비 법전비(法典碑) 상부의 부조(浮彫), 함무라비왕 두상(頭像), 마리에서 출토된 노래하는 여인의 좌상이, 벽화로는 마리 왕궁의 프레스코 벽화 등이 꼽힌다.
기원전 3천년 초 바빌로니아의 도기 제작은 이미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앗시리아의 아르파시야와 이란의 수사에서 출토된 도기는 모양도 아름답고 채색한 장식의 취향과 기술도 뛰어났던 것을 보여준다. 

[건축] 진흙과 짚으로 만든 벽돌과 삼목이 주재료로 사용되었다. 궁전이나 신전의 외벽은 화려한 장식을 붙여 치장했으나 내구성이 없는 진흙 벽돌로만 되어 있어 오래가지 못했다. 그러므로 바빌론의 건축물들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바빌론 건축의 특징적인 요소는 약간 튀어나온 버팀벽이 달린 정면과 계단을 쌓거나 삼각형 모양으로 된 수직의 수로와 총안이다. 또 가장 독특한 건축물은 '지구라트'라고 하는 거대한 계단식 탑이다. 이것은 모든 주요 신전에 필수적인 것이었는데 거대한 진흙 벽돌을 층층이 올라갈수록 점점 작아지게 쌓고 꼭대기에는 성전을 만들어 바깥 계단으로 가게 되어 있다.


[페르세폴리스의 다리우스 1세 계단의 부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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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2500년경에는 팔장을 낀 자세의 자연스러운 환조 석회석상들이 나타난다. 그러나 바빌로니아 돌 공예의 진정한 매체는 저 부조이다.


벽화와 함께 발달한 이 부조는 채색이 되어 있으며, 입체적 효과를 덧붙인 정교한 벽화의 변형이다. 벽화는 고운 바탕의 흰색 석고벽에 검은색으로 윤곽을 그린 다음 붉은 색과 검은색과 칠했으며, 청·황·노색을 제한적으로 사용했다. 벽화는 전형적인 왕실 의식·제사·서임식·사자의 사냥 장면 등을 묘사한 것으로 릴리프에서와 같이 인습에 따라 머리와 다리는 옆 모습, 몸통은 앞 모습이며 눈은 보통 앞을 바라보고 있다.
바빌로니아 고유의 특징적인 조각은 매우 단단한 돌로 만든 작은 원통형 도장에 무늬를 조각한 '미니아튀르'이다. 기원전 5천∼3천년 사이에 거의 보편적으로 사용된 이 도장은 서 아시아 전역 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발달 순서가 분명히 나타난다. 가장 훌륭한 작품들은 아카드 시대에 제작된 것들로 주제도 흥미롭고 완성품의 아름다움도 뛰어나다.
그 외에 조개나 유리·돌·상아로도 모양을 만들고 조각을 해서 큰 작품을 장식하거나 모자이크 조각으로 사용했다. 동이 사용된 예는 유사 이전에도 발견되었으나 많은 양을 사용하고 또 장식용으로 금속을 쓴 것은 바빌로니아 인들이 최초였다. 그들은 금·은·동으로 많은 작품을 제작했으며 처음에는 망치로 두들겨 펴서 만들었으나 나중에는 청동 적조 물로 신전이나 궁전 입구에 괴물상을 만들어 세우기도 했다.

 

 

출처:http://www.interiall.com/  ㅡ인터넷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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