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궐 조선시대 궁궐건축은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기 위하여 크고 화려하게 건설되었다. 크게 정궁, 이궁, 행궁, 별관으로 나눈다. 정궁은 수도중앙의 기본궁(경복궁)이며, 이궁은 별궁의 기능을 수행하는 궁(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 등)이며, 행궁은 왕이 일정 기간씩 머무르는 지방에 있는 궁(수원 행궁, 남한산성 행궁, 북한산성 행궁, 강화도 행궁, 평양 행궁 등)이며, 별관은 지방에 행차할 때 왕실에서 임시로 이용하는 건물(충주별관, 이주별관, 나주별관)이다. 궁궐 본전을 중심으로 한 궁궐 전체 지역의 배치계획과 건물의 기능은 조선 특유의 독자성을 지니며 최고 지배층인 왕족과 사대부 계층이 사용한 건물이었기 때문에 당시 최고 수준의 예술적 완성도를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 창경궁 명정전
이중으로 석단을 쌓아 올린 중앙에 돌계단을 두었으며, 그위에 다시 장대석의 낮은 기단을 마련하였는데 윗면에는 벽돌을 깔고 원형의 주춧돌을 놓았다. 건물은 정면 다섯 칸, 측면 세 칸의 단층 팔작지붕 건물이다. 공포는 외 3출목, 내 4출목의 다포계 공포를 받쳤는데 쇠서의 곡선은 비교적 강직하고 보머리 등의 형태는 삼각형을 이룬 삼분두형으로 조선 초기에서 볼 수 있는 세부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 창경궁 명정전 정면도 (자료 출처 : 한국 문화재 총설)
● 창경궁 명정전 측면도 (자료 출처 : 한국 문화재 총설)
● 창경궁 명정전 종단면도 (자료 출처 : 한국 문화재 총설)
● 창경궁 명정전 횡단면도 (자료 출처 : 한국 문화재 총설)
● 창경궁 명정전 암시도 (자료 출처 : 한국 문화재 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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